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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멕시코, 남부국경 이주자 문제 협력 합의…”양국 간 교량 계속 개방”


27일 멕시코를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리즈 셔우드랜들 백악관 국토안보보좌관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만나 불법 이주자 문제를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7일 멕시코를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리즈 셔우드랜들 백악관 국토안보보좌관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만나 불법 이주자 문제를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과 멕시코가 불법 이주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양국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전날인 27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리즈 셔우드랜들 백악관 국토안보보좌관 등은 멕시코를 방문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만나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이날 성명에서 베네수엘라와 쿠바, 니카라과, 그리고 아이티 출신 이주자를 위한 후원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고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국 고위 관리 대표단은 또 ‘불법 체류청년 추방 유예제도(DACA·다카)’ 수혜자 상황을 합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양측이 국경 교량을 계속 개방하는 데 합의했다며, 상황을 정상화하기 위해 화물 열차 통행로와 교량은 이미 개방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텍사스주 등은 멕시코와 연결되는 국제 교량을 일시적으로 폐쇄한 바 있습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앞선 27일 미국 측과의 회담은 매우 “직접적”이었다면서, 바이든 행정부와 멕시코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대표단은 다음 달 워싱턴에서 다시 만날 예정입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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