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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교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추가 연장 촉구…`2국가 해법’ 지지”


토니 블링컨(왼쪽 네번째) 미 국무장관을 비롯한 주요7개국(G7) 외교장관들이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회동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무장관,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 블링컨 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 (자료사진)
토니 블링컨(왼쪽 네번째) 미 국무장관을 비롯한 주요7개국(G7) 외교장관들이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회동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무장관,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 블링컨 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 (자료사진)

주요7개국(G7) 외교장관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일시 휴전의 추가 연장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어제(28일) 공개한 G7 외교장관 공동성명에 따르면 캐나다∙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영국∙미국 외교장관들과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는 지난달 7일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 일부가 최근 석방된 점을 환영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일시 휴전으로 적대행위가 중단되면서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인 민간인들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이 크게 증가한 데 대해서도 환영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도주의 지원이 늘어나고 모든 인질이 석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시 휴전의 추가 연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G7 외교장관들은 특히 하마스가 붙잡고 있는 모든 인질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과, 가자지구 내 모든 외국 국적자들이 손쉽게 가자지구를 떠날 수 있게 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G7 외교장관들은 일시 휴전 합의가 나머지 인질들을 본국으로 돌려보내고 가자지구 내에서 계속되는 인도주의 위기에 총체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결정적 조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또 모든 당사국들에 합의를 준수할 것과, 보다 확대된 인도주의 지원이 가자지구 내 민간인들에 지속적으로 전달되도록 보장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G7 외교장관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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