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한국 현대자동차(현대차) 공장을 러시아 기업이 매입할 예정이라고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부총리 겸 산업통상장관이 25일 밝혔습니다.
만투로프 장관은 이날 카자흐스탄 이노프롬 산업전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기업의 이름은 밝히지 않은 채 이같이 밝혔다고 러시아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만투로프 장관은 또 현대차가 앞으로 2년 내 해당 공장을 되살 수 있는(buy back) 선택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북부의 현대차 생산공장은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부품 공급 문제로 침공 다음달인 3월부터 생산을 중단한 상태라고 한국 `연합뉴스’는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는 현대차가 매각과 관련해 다양한 안을 놓고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