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군벌이 24시간의 휴전 직후 다시 무력 충돌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11일 새벽 6시 휴전이 종료되자 수도 하르툼 등지에서 총성과 포성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하르툼 동쪽 외곽 지역에서도 포성이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지난 10일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재로 휴전했습니다.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RSF는 민정이양 후 지휘권 문제 등으로 갈등하다가 지난 4월 무력 분쟁에 돌입했습니다.
이 분쟁으로 190만 명의 피란민이 발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