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와 페루에서 규모 6.8의 강진으로 최소 15명이 숨졌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지진은 18일 에콰도르 항구도시 과야킬에서 약 80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날 지진으로 에콰도르 엘오로주에서 12명, 아수아이주에서 2명이 사망했으며, 페루에서도 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콰도르 당국은 주택과 학교 건물 등이 무너지면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건물이 낡고 지진에 취약한 구조로 설계돼 피해가 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에콰도르는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일부 도로의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추가 피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 통신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