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소말리아 내 알카에다 계열 이슬람 테러 조직인 알샤바브에 공습을 가해 30여 명이 사망했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미 아프리카사령부는 21일 성명에서 미군이 소말리아 정부군을 지원하기 위해 수도 소말리아에서 북동쪽으로 260km 떨어진 갈카드에서 이번 공습 작전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며칠 동안 정부군과 알샤바브 전투원들이 도시 장악을 위해 치열한 교전을 벌였습니다.
알샤바브는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처럼 소말리아를 극단주의 이슬람 체제로 바꾸기 위해 2006년부터 소말리아 정부군과 민간인들을 상대로 무차별 공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미 아프리카 사령부는 이번 작전에 미 지상군은 투입하지 않았으며 공습을 통해 알샤바브 차량 석 대가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