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미신고 핵 활동에 관한 논의를 위해 이란을 방문했던 국제원자력기구(IAEA) 관계자들이 어제(19일) 이란 방문을 마치고 출국했습니다.
마시모 아파로 안전 담당 사무차장 등 IAEA 관계자들은 출국하면서 이란 내 미신고 지역에서의 우라늄 흔적 확인 문제를 해결했는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란 반관영 `ISNA’ 통신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양측이 “안전조치(safeguard) 문제와 미래의 공동 협력과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습니다.
IAEA 관계자들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IAEA가 이란의 60% 농도 우라늄 농축 재개를 확인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앞서 IAEA는 지난해 이란이 자국 내 미신고 시설들에서 발견된 우라늄의 흔적을 설명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란 정부는 고농축 우라늄 생산 의혹에 대해 자국의 모든 핵 활동은 평화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