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14일 2022카타르 월드컵 4강전에서 모로코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프랑스는 이날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준결승전에서 테오 에르난데스 선수가 전반 5분 상대 수비를 맞고 튕겨나온 공을 왼발 발리슛으로 처리해 1-0으로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이후 모로코가 반격에 나섰지만 프랑스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선방으로 모로코의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이어 프랑스는 후반 34분 교체 투입된 랑달 콜로 무아니 선수가 투입 1분 만인 후반 35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승기를 굳혔습니다.
이로써 프랑스는 전날 열린 준결승전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완파한 아르헨티나와 오는 19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프랑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은 2회 연속 우승이자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아르헨티나 역시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노립니다.
한편 4강전에서 각각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에 패한 모로코와 크로아티아는 결승전 하루 전인 18일 3∙4위전을 치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