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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력 강화 위해 증세해야”


지난 5월 일본 도쿄 인근 고템바의 히가시 후지 훈련장에서 육상자위대 소속 탱크 부대가 실사격 훈련에 참가했다.
지난 5월 일본 도쿄 인근 고템바의 히가시 후지 훈련장에서 육상자위대 소속 탱크 부대가 실사격 훈련에 참가했다.

일본의 전문가들이 22일 방위력 강화를 위한 증세 필요성을 제안했습니다.

국방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부 위원회는 이날 방위력 강화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반격 능력을 갖춘 미사일의 조기 배치 요구가 포함됐습니다.

적 미사일 발사 기지에 대한 반격 역량이 필수이며, 약 5년 안에 충분한 수의 미사일이 배치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또 전문가들은 국방 예산 증액분을 충당하는데 채권 발행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형태의 세금을 통한 국방 예산 증액 필요성을 납세자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2023 회계연도부터 5년 동안의 방위비 총액을 약 43조 엔(약 3040억 달러) 규모로 검토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지난달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2023년도 방위비를 6조 엔(약 353억 달러)으로 증액하고, 이후 매년 약 70억 달러씩 올려 2027 회계연도에는 10조 엔(706억 달러)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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