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물리학상에는 양자역학 분야에서 성과를 낸 물리학자 3명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4일 알랭 아스페(75·프랑스), 존 클라우저(77·미국), 안톤 차일링거(80·오스트리아) 등 3인을 수상자로 발표했습니다.
양자역학은 아원자 입자 및 입자 집단을 다루는 현대 물리학 분야로 수상자 모두 ‘양자 얽힘’ 현상을 실험했습니다.
위원회는 이들이 근본적 심화 연구를 가능케 했으며, 실용적 신기술을 위한 길을 트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금은 1000만 크로나(약 90만 달러)로 세 명의 수상자들이 나눠갖게 됩니다.
노벨상은 앞으로도 5일 화학상, 6일 문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 순으로 공개합니다. 발표 현황은 웹사이트(nobelprize.org)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