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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1만3천여명 태평양서 '밸리언트 실드' 훈련


지난 2020년 미군이 괌 일대에서 '밸리언트 실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20년 미군이 괌 일대에서 '밸리언트 실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이 태평양에서 핵 추진 항공모함을 동원해 대규모 ‘밸리언트 실드(Valiant Shield) 22'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미 태평양함대에 따르면 훈련은 6일 시작됐으며 괌 외에도 북마리아제도, 팔라우 등지에서 17일까지 진행됩니다.

올해 훈련에는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함과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참여합니다.

또 강습상륙함인 트리폴리함, 제94육군방공미사일 방어사령부, 제1, 제3 해병원정군 등이 참여합니다.

200여 대의 군용기와 1만 3천여명의 육·해·공군, 해병대, 우주군 장병이 동원됩니다.

태평양함대는 밸리언트 실드 훈련은 2년 마다 실시하는 정례 훈련으로 합동 훈련의 통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훈련은 미군이 역내와 세계를 무대로한 전력 투사력을 개발하는 것을 지원할 뿐 아니라 통합된 훈련을 통해 미국과 전세계에 있는 동맹, 파트너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훈련은 지난 2006년 개시된 이래 9번째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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