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22일 국제사회에 6천만 회분의 신종 코로나 백신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날 스가 총리는 이날 뉴욕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엔총회와는 별도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재한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 화상회의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일본은 공정한 백신 배분의 국제적 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금까지 백신 공동 구매 배분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 시설에 약 10억 달러를 기여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지금까지 백신 2천 3백만 회분을 제공했다며 이는 전세계에서 세번째로 백신을 많이 제공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총 6천만 회분의 백신을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또 다른 국가들의 바이러스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