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공격으로 숨진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카셈 솔레이마니의 시신이 이란에 도착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솔레이마니의 시신은 이란 남부 도시 압바스 공항에 도착했으며 시내에서 장례식이 거행될 예정입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해외부대인 쿠드스군 사령관인 솔레이마니는 지난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 내린 후 얼마안 돼 미국의 드론 미사일 공격으로 살해됐습니다.
이란 최고 지도자는 솔레이마니의 암살에 복수를 다짐하면서 사흘 애도기간을 선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이날 솔레이마니 시신과 함께 이란 지원의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 지도자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의 시신도 이란으로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