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Grammar', '매일 문법'은 짧은 동영상을 통해 미국 영어 문법을 연습하는 시간입니다. 매주 연재합니다. 무언가 빌리는 행위를 표현할 때 lend와 borrow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단어의 차이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카베와 루시아의 대화로 강좌를 시작합니다.
카베: Hey Lucija! (안녕 루시아!) How are you doing today? (오늘 어떠세요?)
루시아: Hi Kanveh! (안녕 카베!) I’m doing great! (저는 아주 좋아요!) My family is in town so we’re doing a lot of sightseeing. (저희 가족이 와계셔서 관광을 많이 하고 있답니다.)
Actually, can you LEND me your car, so I can take them on a little trip? (있잖아요, 제게 차를 빌려주실 수 있나요, 가족들을 짧은 여행에 데려갈 수 있게요.)
카베: Depends on what day you need it. (어느 날짜에 필요하신 지에 달려있어요.) And I’ll have to BORROW your motorcycle. (그리고 저는 당신의 오토바이를 빌려와야 되겠네요.) I still need to get to work. (제가 여전히 직장에 가야 하니까요.)
루시아: Sure, that works! (그럼요, 그것 괜찮습니다!) I can LEND you my motorcycle and I’ll BORROW your car. (제가 당신께 제 오토바이를 빌려드릴 수 있고, 저는 당신의 차를 빌려올 겁니다.)
카베: Great! (좋습니다!) And I’ll probably need to BORROW your helmet too. (그리고 아마 제가 헬멧도 빌려올 필요가 있을 거예요.) Safety first! (안전제일이니까요!)
▪ Lend와 Borrow
앞선 대화에서 루시아와 카베가 BORROW와 LEND를 써서 이야기했습니다.
둘 다 빌리는 행위에 관한 동사여서, 영어 학습자들이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LEND는 무언가를 ‘주는’ 행위를 표현합니다. 돌려받을 것을 기대하고 임시로 주는 것이죠. 다시 말해 ‘빌려주는’ 겁니다.
반면 BORROW는 무언가를 ‘받는’ 행위입니다. 돌려줄 것을 기대하면서 임시로 받는 것이죠. 즉 ‘빌려오는’ 겁니다.
LEND: 빌려주다
BORROW: 빌리다
예문으로 연습하겠습니다.
예문) Susan lent Bill $20.
수잔이 돌려받을 것을 조건으로 빌에게 20달러를 줬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시말해, 수잔이 빌에게 20달러를 빌려준 겁니다.
예문) Susan borrowed her sister’s jacket.
수잔이 여동생의 재킷을 받았고, 나중에 돌려줄 것이라는 말입니다. 즉, 수잔이 여동생의 재킷을 빌렸다는 말이죠.
익숙해지셨나요? 동영상을 다시 한번 돌려보세요. VOA 한국어방송이 전해드리는 Everyday Grammar 동영상 문법강좌, 다음 주에 다른 주제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