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원하는 시리아 반군이 2일 바구즈에서 이슬람 무장조직 IS에 대한 마지막 공세를 시작했습니다.
SDF의 무스타파 발리 대변인은 반군 병력이 바구즈 내 두 개 전선에서 싸우고 있고, IS가 저격수와 숨겨놓은 폭탄을 이용해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리아 동부 이라크 접경 지역인 바구즈는 IS의 시리아 내 최후 점령지입니다. SDF는 지난 몇 주간 바구즈를 포위했고 2일 오후부터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바구즈에 대한 마지막 공세는 민간인 대피를 이유로 연기된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피한 민간인 약 8만 명이 인근 수용소로 이송됐습니다.
발리 SDF 대변인은 전투가 빨리 끝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