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6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연간 수출액이 사상 최대인 6천55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5.5% 증가한 것이며 1948년 수출을 시작한 이후 70년 만의 최대 실적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네덜란드, 프랑스가 6천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한국이 세계에서 7번째입니다.
또 한국의 무역수지는 705억 달러로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의 수출 순위는 2년 연속 6위를 지켰으며 세계 무역에서 한국의 무역 비중은 3.1%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수출 품목에서 반도체는 1천267억 달러로 단일 품목 사상 세계 최초로 연간 수출액 1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