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부가 자국산 스텔스 전투기 젠-20의 실전배치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어제(28) 열린 기자회견에서 젠-20 스텔스 전투기가 공식적으로 실전배치됐다며, 시험비행이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이 젠-20의 실전배치를 공식화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젠-20은 중국의 4세대 중장거리 전투기로, 지난 2011년 첫 시험비행을 실시했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스텔스기인 F-22와 F-35에 맞서기 위해 젠-20 전투기를 자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