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대통령궁에서 오늘(26일) 총기 사건이 발생해 대통령 경호원 한 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숨진 경호원은 37세 남성으로 자신이 머물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로페 다고이 대통령궁 경호실장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다른 사람이 확인되지는 않았다며 살해 가능성을 배제했습니다.
사건 당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소재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관리를 인용해 두테르테 대통령이 관저에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