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정부의 안보리 대북결의 규탄 성명을 지지하는 10만 군중집회가 열렸다고, 관영매체들이 전했다. 앞서 북한은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결의 2371호를 전면 배격하고, 미국에 천백 배 결산할 것이라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북한 노동신문은 1면부터 4개면을 할애해 30여장의 집회 사진을 실었다.
[사진으로 보는 북한] '안보리 결의 규탄' 군중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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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제재 결의 2371호에 반발해 발표한 성명을 지지하는 평양시 군중집회가 지난 9일 김일성광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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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 대북제재 결의에 반발해 발표한 성명을 지지하는 평양시 군중집회가 김일성광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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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군중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선군의 위력으로 반미성전에서 백승을 떨치자!'라는 배너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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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군중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정의의 핵보검으로!' '세계적인 군사강국' 등 구호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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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군중집회에 참가한 청년들이 '조국결사수호의 맹세로 천만심장이 불탄다!'라는 선전문구 주변에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