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인도가 참가하는 연합 해상훈련이 인도양 해역에서 오늘(10일) 시작됐습니다.
‘말라바르’로 불리는 이 연례 연합훈련은 지난 1992년 미국과 인도가 먼저 시작했고, 나중에 일본이 합류했습니다.
올해 훈련은 미국에서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와 인도 유일의 항공모함 비크라마디티야, 일본의 최대 전함인 이즈모가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말라바르 2017 훈련이 인도-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해상 보안에 대한 다양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훈련의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인도는 중국이 남중국해 거의 전역에서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병력 배치를 확대하는 것에 우려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