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부 고속도로에서 오늘 (3일) 관광버스에 불이 나 18명이 숨졌다고 독일 경찰이 밝혔습니다.
사고 버스는 바바리아 주 북부 스탐바흐 근처에서 대형 화물차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사고 버스는 노인들을 태우고 작센에서 출발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구조 헬리콥터가 출동했지만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버스는 맹렬한 화염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불이 난 버스에는 운전사 2명을 포함해 모두 48명이 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운전자 1명도 숨졌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사망자 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