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태권도시범단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대회 참석차 10년만에 한국을 찾은 이들은, 6월23일부터 7월1일까지 8박9일간 머물며 대회 개폐회식과, 서울, 전주에서 4차례 시범공연을 펼칩니다. 시범단에는 북한 남녀 태권도 선수 12명과 함께, 장웅 IOC 위원 등 북한 체육계 인사들도 동행했습니다. 이들의 방한으로 꽉 막힌 남북교류 재개의 물꼬가 트일 지 주목됩니다.
[사진으로 보는 북한] 북한 태권도시범단 10년만에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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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평화통일지원재단 만찬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F) 창설 총재인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왼쪽)과 국제태권도연맹(ITF) 명예총재인 북한의 장웅 IOC 위원이 만나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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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북한 주도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시범단 환영 만찬에서 초청 오페라 가수가 북한 선수들 테이블로 다가와 노래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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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ITF 북한 태권도시범단 일행이 서울 숙소에 도착하고 있다. 이날 전주에서 올라온 북한 ITF 시범단은 세계태권도평와통일지원재단 주최 만찬을 시작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에 머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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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북한 태권도시범단이 26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시범 공연에서 발로 송판을 격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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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북한 태권도시범단과 한국 주도 세계태권도연맹(WTF) 시범단이 합동 공연을 마친 후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맨 뒷줄 여섯번째)과 송하진 전북도지사(맨 뒷줄 일곱번째) 등이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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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북한 태권도시범단이 26일 전북도청에서 시범 공연을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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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북한 태권도시범단이 26일 전북도청에서 시범 공연을 마친 뒤 한 관중과 인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