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직 유명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북한을 다시 방문했다. 13일 베이징을 거쳐 평양에 도착한 로드먼은 북한 보통강 여자농구팀 선수들을 만나고, 김일성 생가인 만경대와 과학기술의 전당도 방문했다. 로드먼은 지난 방문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면담했는데, 이번에도 만남이 이뤄질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로드먼은 북한 입국 전 기자들에게 자신의 방북 목적은 "문을 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로드먼의 방북은 사적인 방문이며, 안전을 위해 미국인들의 북한 여행을 권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으로 보는 북한] 미 전직 농구선수 로드먼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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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한 전직 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먼(가운데)이 14일 평양에서 보통강 여자농구팀 선수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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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 NBA 선수 출신인 데니스 로드먼(왼쪽 2번째)이 13일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오른쪽은 환영나온 북한의 손광호 체육성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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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12월 평양을 방문한 전 미국 프로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가운데)이 북한 고위관리, 농구선수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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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12월 방북한 데니스 로드먼(오른쪽)이 평양에서 북한 농구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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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3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가운데)이 방북한 데니스 로드먼(오른쪽)과 미국 묘기 농구단의 시범 경기를 관람한 후 만찬을 개최했다. 부인 리설주(왼쪽)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