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신형 정밀유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며, 30일 관영매체를 통해 발사 과정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 발표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험발사를 지도했으며, 리병철, 김락겸, 김정식, 장창하, 정승일, 전일호가 동행했다. 북한 매체들은 정밀유도체계를 장착한 신형탄도미사일이 목표지점을 7m 편차로 명중했다며, 해상과 지상의 목표물에 대한 정밀타격 능력을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 군은 북한이 정말 탄도미사일 정밀도를 높였는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전문가들은 위성이 없는 북한의 지대함 미사일 운용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