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경관 6명이 사살됐습니다. 이로써 지난주 아프가니스탄에서 반군 공격을 받고 숨진 군인과 경찰의 수가 거의 100명에 달했습니다.
아프간 정부는 자불 주에 있는 검문소에서 경관이 1명이 동료 경관들에게 총을 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공격으로 검문소장을 포함해 모두 6명이 사망했습니다. 총을 쏜 경관은 이후 탈레반 반군에 합류했고, 이 검문소는 반군 손에 넘어갔습니다.
탈레반은 지난주 치안이 불안한 남부 지역에서 정부군 기지 몇 곳을 공격했습니다.
한편 이슬람 성월인 라마단 첫날인 27일 아프간 동부 코스트 시에서 자살폭탄 차량이 터졌습니다. 이 공격으로 18명이 죽고 많은 사람이 다쳤습니다.
아프간 국방부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탈레반을 공격해 탈레반 측에서 많은 사상자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