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이 포르투갈의 어린 양치기 남매를 성인으로 선포했습니다.
100년 전 포르투갈 시골 마을 파티마에서 성모 발현을 목격한 프란치스코와 히야친타 마르투 남매가 성인으로 추대됐습니다.
13일 파티마에서 열린 시성 미사에 전 세계에서 50만 명의 가톨릭 신자들이 모였습니다. 가톨릭 역사상 순교하지 않고 성인 반열에 오른 사람들 중 최연소를 기록했습니다.
파티마 마을은 양치기 남매의 사연이 알려진 이후 매년 수백만 명의 순례객이 찾는 대표적인 가톨릭 성지가 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