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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아프간 추가 파병안 검토 "수천명 규모"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추가 파병 요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10일 앞으로 몇주 안에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추가 파병 규모와 범위 등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슈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추가 파병은 수천 명 규모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는 아프가니스탄의 악화되고 있는 안보 상황에 대한 서방국들의 우려와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 반군들의 영토 확장, 그리고 군과 민간인들의 사상자 규모 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아프간에 3천~5천 명 규모의 미군과 연합군을 파병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나토 군은 이미 아프가니스탄에 미군 6천900명을 포함해 약 1만3천450명을 파병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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