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가해진 테러 공격으로 이란 국경수비대원 10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이란 관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이들 국경수비대원들은 이란 동남부 시스탄-발루체스탄 주 내 미르자베 지역에서 순찰을 벌이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언론은 자이시-울-아들, 또는 정의군으로 불리는 반군단체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시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스탄-발루체스탄 주는 마약밀매 조직과 분리주의 반군들로 인한 소요 사태로 오랜 갈등을 빚어 온 곳입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시아파가 주류인 이란과는 달리 대부분 수니파 이스람교도들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