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1일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좋은 사람들이 서로 연대하지 않으면 나쁜 사람들이 세상에 많은 해를 가할 수 있다는 점을 우리 스스로 일깨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매티스 장관과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양국이 이슬람 무장세력을 공동의 적으로 두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평화 달성을 위해 모든 조치를 다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가 방향을 선회한 데 감사한다며, 두 나라는 공통의 가치와 공통의 위험을 함께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에 이어 이날 트럼프 행정부 각료로는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텔아비브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아비그도르 리버만 국방장관과도 만났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