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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여객기 불붙어 승객 356명 대피


바그다드 공항에 계류중인 이라크 국영항공사 '이라키 에어웨이' 소속 여객기. (자료사진)
바그다드 공항에 계류중인 이라크 국영항공사 '이라키 에어웨이' 소속 여객기. (자료사진)

이라크 국영 항공사 이라키 에어웨이 소속 여객기가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국제공항에 착륙하다 바퀴에 불이 붙어, 승객 356명이 대피했다고 사우디 국영 SPA통신을 비롯한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바그다드발 IA2575편 보잉 738 여객기가 이날 오전 11시께 제다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중 앞바퀴 타이어에 불이 붙었다고 SPA통신은 전했습니다.

사고 항공기가 공항 내에서 멈춘 뒤 승객과 승무원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제다 공항은 이슬람 성지 메카와 메디나의 관문으로, 성지순례객 수요 때문에 중동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중 하나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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