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하루 앞둔 19일 농무장관에 소니 퍼듀 전 조지아 주지사를 지명했습니다.
퍼듀 농무장관 지명자는 트럼프 당선인의 선거운동 기간 중 농업분야 자문관으로 일해 왔습니다. 농무장관 역시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합니다.
퍼듀 지명자가 주지사를 지낸 남부 조지아 주의 경우 면화와 땅콩 등 곡물의 주요 생산지입니다.
퍼듀 지명자는 농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에서 지난 2007년 발생한 극심한 가뭄 사태에 잘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는 당시 주내에 제한급수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농촌 지역에서 큰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농업인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농산물 수출을 늘리고 농업 분야를 보호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