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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상, 괌 미군기지 사드 포대 시찰


지난달 7일 도쿄 방위성에서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오른쪽)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지난달 7일 도쿄 방위성에서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오른쪽)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일본의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은 오키나와 주둔 미군을 괌으로 서서히 이전하는 작업을 위해 미군 당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나다 방위상은 오늘(13일) 괌을 방문해 미 공군기지 격납고와 해군기지 항구시설 등을 살펴본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일본과의 합의에 따라 주일 미군 병력 4천 여명은 2020년대 초 괌 지역으로 이전을 시작합니다. 일본은 이 과정에 일부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이나다 방위상은 기자들에게 오키나와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정부에 최대의 현안이라며 미군 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나다 방위상은 아울러 괌에 설치돼 있는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드(THAAD)도 살펴봤습니다.

이나다 방위상은 일본의 미사일 방어 프로그램에 도입될 가능성이 있는 사드 체계를 관찰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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