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시 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내년도 부동산 시장 안정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거주 목적의 주택 구매에 대해선 지원을 하지만, 투기 목적의 대출을 제한하는 등 거시적 측면에서 통화공급을 제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부동산 거품을 억제하고, 급격한 변동을 막을 수 있는 장기적인 체계를 만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올해 당초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동산 시장 과열로 인해 내년도 안정적인 성장이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강력한 부동산 정책을 처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