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찰이 8일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 전사들을 모집한 혐의로 이슬람 반군 용의자 5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 5명은 이날 로워 색소니와 노스-리네 웨스트팔리아 주에 대한 경찰의 기습 작전 과정에서 적발됐습니다.
용의자들은 독일은 물론, 이라크, 터키, 카메룬 등 다양한 국적자들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에게는 테러단체를 조직한 혐의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들은 한 젊은 남성과 그의 가족들을 시리아 내 ISIL 지역으로 밀입국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시리아와 이라크 전쟁 지역에서 ISIL 전사들로 활동하는 독일인은 약 820명으로 추산됩니다.
독일에서는 또 지난 7월 망명 신청자들이 2건의 테러 공격을 일으켜 불안이 고조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