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과 일본 자위대 병력이 미국령 괌과 북마리나 제도에서 합동 군사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는 ‘킨스워드’라는 이름의 합동 군사 훈련을 통해 섬 탈환 훈련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올해로 17회 째를 맞는 이번 훈련은 어제(30일) 시작돼 다음달 11일까지 계속됩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령 인근에서 처음으로 수륙양용 작전이 포함됐다고 주일 미군 측이 밝혔습니다.
미-일 동맹은 최근 수년간 미 서부 캘리포니아 주에서 실시된 ‘아이언 피스트’ 훈련 중에도 비슷한 훈련을 실시했었습니다.
일본 자위대는 미 해병대와 유사한 성격의 수륙기동단을 창설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남부지역 도서 방위를 중시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