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플로리다 주 등은 이번 선거에서이른바 경합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퀴니피액 대학교가 최근 이들 3개 주에 대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트럼프 후보는 플로리다 주에서 42%의 지지율을 얻어 클린턴 후보의 39%를 오차범위 내인 3% 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달 전 같은 조사에서는 클린턴 후보가 47%대 39%로 앞서고 있었습니다.
플로리다 주의 경우 최근 백인 이외 소수인종들 사이에서 클린턴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오하이오 주의 경우 두 후보 모두 41%로 동일했고, 펜실베이니아 주에서는 43% 대 41%로 트럼프 후보가 2%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