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5일 오후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서 합동유세를 벌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처음으로 클린턴 후보를 위한 유세에 참석해 연설했습니다.
먼저 연설에 나선 클린턴 후보는 오바마 대통령의 업적을 칭송하면서 최저임금 인상과 학자금 대출 경감 등 자신의 몇 가지 중요한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다음 클린턴 후보에 이어 연설에 나선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은 클린턴 후보를 믿는다면서 클린턴 후보에 대한 자신의 믿음은 항상 보상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클린턴 후보가 훌륭한 국무장관이었다며 클린턴이 대통령직을 잘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면서 연설 중간에 공화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같은 날 저녁 노스캐롤라이나 주도 랄리에서 유세를 벌입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