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서쪽으로 30km 떨어진 아프고예로 향하는 고속도로에서 오늘 (30일) 오전 폭탄이 터져 버스에 타고 있던 20 명이 숨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한 경찰은 ‘로이터 통신'에 이번 사건은 누군가 도로에 설치한 폭탄을 원격 조정해 터뜨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프고예 시 고위 당국자는 ‘VOA’에 이번 폭발로 소형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들 전원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소말리아에서는 그동안 반군 알샤바브가 정부와 아프리카연합군, 민간인 등을 겨냥해 치명적인 공격을 자주 벌여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