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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미 국무장관, 팔레스타인 압바스 수반 면담


존 케리 미 국무장관(왼쪽)이 21일 요르단 암만에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왼쪽)이 21일 요르단 암만에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어제 (21일)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나 예루살렘과 서안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긴장사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팔레스타인 과격분자들은 흉기와 총, 차량돌진 등으로 이스라엘인과 미국인, 에리트레아인 등 27명을 살해했습니다.

같은 기간 팔레스타인인 176명은 주로 공격 과정에서, 일부는 시위 과정에서 이스라엘 군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케리 장관이 압바스 수반에게 폭력과 선동, 분노를 유발하는 발언 등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또 요르단에서 압둘라 국왕과도 면담했습니다. 요르단은 수니파 무장조직 ISIL에 맞서 싸우는 미국의 주요 동맹국입니다.

요르단 정부는 성명에서 압둘라 국왕이 미국 등 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교착상태를 끝내고 평화적 해결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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