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정착한 탈북자 이현서 씨가 올해 영문 자서전 ‘일곱 개의 이름을 가진 소녀: 어느 탈북자의 이야기’를 출간했습니다. 탈북 경위와 과정, 중국에서 체포와 강제송환을 피하기 위해 고생한 이야기, 그리고 북한에 남아 있던 가족들을 구출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 등이 담겨 있는 이 책은 전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저자인 이현서 씨로부터 직접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문) 이현서 씨 안녕하세요? 최근 세계 최대 책 추천 사이트가 실시한 올해의 책 투표에서 이현서 씨 책이 자서전 부문 4위에 올랐는데요, 먼저 소감부터 한 말씀 해주시죠?
문) 책 제목이 ‘7개의 이름을 가진 소녀’ 인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문)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어떤 점을 전달하고 싶었나요?
문) 영어로 쓰여진 이 책은 현재 다른 언어로도 번역돼 전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현재 몇 개 언어로 몇 개 나라에서 번역됐나요?
문) 한국어로 출판할 계획은 없나요?
문) 여러 나라를 직접 방문해 독자들도 만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독자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또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특별히 느낀 점이 있다면?
문) 이현서 씨 외에도 다른 많은 탈북자들이 수기나 자서전 형식으로 책을 내고 있고, 북한 관련 증언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탈북자들의 책 내용이나 증언이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 이현서 씨 하면 테드 강연을 빼 놓을 수가 없는데요, 테드 강연이 이현서 씨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문) 현재 유엔 등 많은 중요한 국제무대에서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북한의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계신데요, 어떤 점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있나요?
문)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