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짐바브웨 방문을 시작으로 닷새 간의 아프리카 2개국 순방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시 주석은 어제 (1일) 극진한 환대 속에 짐바브웨에 도착해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와 항공, 통신 분야 양해각서와 투자 증진 등 모두 10개의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번 아프리카 순방 중 전력과 사회기반시설, 농업 분야 관련 협정을 대거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아프리카 최대의 교역국으로 상당수 국가들로부터 대부분 석유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최근에도 아프리카연합 (AU)에 상비군 창설을 위해 1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 짐바브웨 일정을 마친 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해 제이콥 주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