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 태평양사령관 "남중국해 함대 진입 준비 완료"


스콧 스위프트 미 태평양함대 사령관 (자료사진)
스콧 스위프트 미 태평양함대 사령관 (자료사진)

미 해군 함대가 남중국해의 중국 인공섬을 근접 순찰하게 될지 여부는 워싱턴 정책입안자들에 달려 있다고 미 태평양함대사령관이 말했습니다.

스콧 스위프트 미 태평양함대 사령관은 22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언론에 보도된 미 해군 함대들의 남중국해 근접 항해 가능성에 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위프트 사령관은 특히 미 해군은 결정에 따를 만한 자원을 갖추고 있고 충분한 준비도 돼 있다며 정책입안자들이 무엇을 요청하든 기꺼이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위프트 사령관은 또 미 해군이 남중국해 중국 인공섬 근처에 진입하는 것은 국제법을 강화하는 것이지 특정 국가를 겨냥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스위프트 사령관은 그러면서 간조 때만 수면 위로 노출되는 인공섬을 건설해 놓고 영유권을 주장의 근거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미국은 그 규모에 상관없이 인공섬 조성에 반대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