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가 20일 시작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오리 아브라모위츠 대변인은 이날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개선된 남북관계를 지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브라모위츠 대변인은 북한에 친지를 둔 재미 한인들의 가족 상봉을 앞당기기 위한 미 정부 차원의 노력을 묻는 질문에 미국은 북한에 있는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들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투명한 가족 상봉을 지지한다며, 과거에 재미 한인 이산가족 문제를 북한 당국에 이미 제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