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아일랜드 출신의 윌리엄 캠벨과 일본의 오무라 사토시, 중국 출신의 투유유 등 저명한 의료인 3명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오늘(5일) 이들 3명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캠벨과 오무라 교수는 기생충 감염과 관련한 연구로, 투유유 교수는 말라리아 치료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의학적 발견은 해마다 수억 명이 고통 받는 질병과 싸울 수 있는 막강한 새로운 수단을 제공했다며 이로 인해 건강 개선과 고통 절감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올해 노벨상 가운데는 생리의학상이 가장 먼저 발표됐으며, 이어 노벨 물리학과 화학, 평화상은 이번 주말까지, 노벨 경제학상은 오는 12일 발표될 예정이지만, 노벨 문학상 발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