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미얀마에서 오는 11월 실시되는 총선거를 앞두고 국경 지역의 안정을 촉구했습니다.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은 어제 (22일) 베이징을 방문한 미얀마의 소에윈 부총사령관과의 회담에서 양국은 공동으로 국경 지역의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창완취안 부장은 또 중국은 미얀마의 민주화와 국가 통합을 지지한다며 장기적으로 안정과 개발을 이룰 수 있도록 이번 선거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미얀마의 정권이 바뀔 경우 투자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우려하며 이번 총선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베이징을 방문한 미얀마의 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에게 미얀마의 어떤 정치적 변화에도 관계없이 양국이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