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내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정부 군 병사 11명을 살해했습니다.
아프간 국방부는 어제 (28일) 서부 헤라트 주 카루키 지구에서 정부 군 호송 차량이 탈레반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전투가 벌어져 공격에 가담한 탈레반 요원 6 명이 사살됐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주도 연합군이 지난해 12월 철수한 뒤 아프간 정부 군 병력 만으로 탈레반과 전투를 벌인 것은 올 여름 들어 처음입니다.
아프간에는 현재 군과 경찰을 훈련시키고 자문하기 위한 해외 군 병력 일부 만이 잔류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