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 남쪽에 있는 화산섬에서 29일 분화가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9분께 화산섬 ‘구치노에라부지’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기가 화구로부터 약 9천m 이상 치솟고 근처에 많은 암석과 돌이 쏟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지하의 마그마가 지상으로 분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전 10시 경보를 발령하고 현지 주민 140명을 대피시켰습니다.
기상청은 대규모 분화가 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