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국민 수백 명이 20일 수도 튀니스에서 시위 행진을 했습니다.
이번 행진은 프랑스로부터의 독립 59주년을 기념하는 것뿐 아니라 튀니지 국립 박물관 공격이 일어난 지 이틀 뒤 테러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의 공격으로 숨진 20명이 넘는 희생자 대부분은 해외 관광객이었습니다.
같은 날 폴란드 외무부는 튀니지 국립 박물관 공격으로 세 번째 폴란드 국민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18일 일어난 공격으로 폴란드 국민 10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로마 가톨릭 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튀니스 대주교에 이번 공격을 규탄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바티칸 라디오가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