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휴전 개시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도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15일 자정에 발효되는 휴전이 합의대로 이행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프랑스, 독일 등 4개국 정상은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서 휴전에 합의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15일 휴전을 강화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비상회의를 소집할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13일과 14일 정부군과 친러시아계 반군이 서로 전략 요충지 확보를 위해 치열한 교전을 벌였습니다.
동부 도네츠크주 데발체베 지역에서는 이 교전으로 우크라이나 군인들과 민간인 등 적어도 26명이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