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오는 9일 미국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오찬을 나눈 뒤 우크라이나 사태와 테러와의 전쟁,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 문제, 아프가니스탄 치안과 이란 핵 문제 등 폭넓은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또 경제 문제와 오는 6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준비상황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악관은 메르켈 총리의 이번 방미는 양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